
노노가 죽으면 누군가 울어줄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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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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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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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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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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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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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이 담에 나 죽으면 찾아와 울어 줄 거지?
나태주, 꽃그늘
- 탄생화는 연분홍 장미. 꽃말은 '나의 마음 그대만이 아네.'
- 말
1인칭은 노노, 2인칭은 선생님. 단, 한 명씩 지목하여 말할 때는 선생님보단 이름으로 부르는 편. 요비스테를 하기 전엔 성으로 애칭을 만들어 부른다. 3인칭은 너희, 우리처럼 평범하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말을 쓴다. 비록 어휘력이 좋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말들로 나름 노력한다. 그야말로 주워들은 말들이 많기 때문에 어린이같은 말을 하다가도 고급진 단어를 쓰기도 하고 ...
- 체온
몸에 열이 적은 편이다. 특히 손에 열이 없다. 수족냉증인가? 전체적으로 차갑긴 하지만 손이 더 차가운 탓에 제 손으로 자신의 몸을 만지는 것을 꺼려한다.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이유는 손을 덮는 옷이 제 취향인 것도 있지만, 손이 차서 그런 것도 있다.
- 표정
기본 표정이 무표정. 다른 사람들에 비해 표정이 적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감정선도 높은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일부러 감정을 참아내는 것으로 보이지만. ... 때문에 소녀에게 여러 표정을 보기란 쉽지 않으며, 소녀의 모든 표정을 보았다면 당신은 대단한 사람이라 칭해져도 아깝지 않다.
- 스킨쉽
스킨쉽을 많이 좋아한다. 서로의 온기를 느낄 수 있을 수 있는 포옹이나 손 잡기 등이 좋은 모양. 열이 많은 사람과의 스킨쉽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 아니더라도 곧잘 하는 것을 보면 누군가와 닿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하다.
- 습관
두 손을 팔랑팔랑 흔드는 것. 말을 하다가 양 눈을 깜빡이며 가만히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 겉옷을 만지작거리는 것.
- 호불호
좋아하는 것은 온기. 사랑받는 것. 양초. 귀여운 것.
싫어하는 것은 차가움. 어둠. 무거운 것. 비.
- 어둠
어둠에 홀로 남는 것을 무서워한다. 어둠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많으니 딱히 독특한 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중. 사실 모든 어둠을 무서워 하지는 않는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엔 처음에 조금 안절부절거리는 것을 제외하고 평소와 거의 같은 것을 보면, 그저 어둠이 싫은 게 아니라 혼자 남았을 때 어둠에 갇히는 게 싫은 모양.
- 신체
키가 또래보다 작다. 원래는 또래보다 큰 편에 속했으나, 언젠가부터 갑자기 성장이 멈춰버린 듯. 후각과 시각이 좋다. 향을 잘 구분한다. 목소리는 앳된, 아이의 끼가 묻어나오는 얇은 목소리. 먹은 게 많이 없어서 움직이는 일도 적었고, 그 덕에 체력이 일반인 이하다. 쉽게 지치고 힘들어 한다.
- 욕(慾)
식욕이 없다. 가벼운 것도 아마 그런 이유. 그렇지만 단 것에 한해선 조금 욕심을 내보기도 한다. 소위 말하는 어린이 입맛. 음식이 없다면 굳이 만들어 먹지 않는다. 배고픔에 익숙해진지 오래.
- 가족
할머니 하나. 외동일까. 물어보지 않는 이상 말하지 않는, 소녀의 깊숙한 부분.
- 네버랜드
나이를 먹지 않는 아이가 살아가며, 요정이 존재하고, 어른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던 노노는 피터팬이 초대장을 보내준 것이 기뻤고, 그래서 네버랜드에 가보기로 했다. 잔뜩 기대하고 있지, 아마.
- 초낙원급?
지나가는 사람들, 길거리의 TV로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자신과는 먼 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마도 머릿속 한 구석에서 잊혀져가고 있을 것이다. 명성, 명예, 부, 권력. 태어나서 한 번도 누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의 가치를 몰랐고, 때문에 그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없어졌다.
- 사랑
사랑받기를 기대하고, 또 좋아하지만 제가 먼저 사랑한다고 말을 꺼낸 적이 별로 없었다. 이유는 소녀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는 이상 정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만 ... 짐작해 보자면, 사랑한다 말할 용기가 없는 게 아닐까.
- 자신감, 자존감
유감스럽게도 둘 다 높은 편은 아니다. 일반인보다 조금 더, 혹은 그보다 많이 떨어지는 수준.
▽ 성격
[ 착한 아이 | 소박한 | 연약한 | 순진한 ]
- 착한 아이
착한 아이. 다른 말로는 순종적인. 얌전히 기다리는 것이 특기일 정도였다. 아직은 서툴긴 해도 남을 위하는 것이 얕게 깔려 있었고, 행동에 조심스러움이 담겨있곤 했다. 타인이 하는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주는 것을 잘했다. 주로 '선'에 가까운 행동들을 하곤 하지만 그렇다고 소녀가 정의로운지에 대해선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어린 아이의 순진함은 악마에 비유되기도 한다.
- 소박한
큰 것을 바란다기보단 사소한 것을 바라는. 겁이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다. 잃는 것이 두려워 얻지 않는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그것이라도 얻었음을 위안으로 삼는다. 소소한 것에도 기뻐하곤 하지만 표정이 적은 탓에 밖으로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다. 특히나 자신을 향하는 애정이나 사랑, 관심, 그런 것들은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연약한?
여리다. 어딘가 불안정해 보이고 무너질 것 같아서 건드리기 어려운 아이. 그렇지만 그러면서도 쉽게 무너지진 않는다. 위태하고 불안하게, 비틀거리면서 나아간다. 슬라임같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지도 모르겠다. 가볍게 푹 파이지만 금방 원상태로 돌아오는. 누군가를 미워하는 행위에 어려움을 느끼며, 그렇기에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느끼는 것이 한정적이다.
- 순진한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편. 거짓말에 잘 속는다. 귀가 조금 얇지만 자신의 신념에 관해선 잘 흔들리지 않았다. 예를 들어 산타가 없다고 몇 번을 말해도 여전히 있다고 믿는다든지 ... 그래서 몸 뿐만이 아니라 정신까지도 조금 앳된 아이같다고 생각되기 일쑤다. 실제로도 어릴지는 스스로가 판단하는 편이 나을 것이다.
▽ 소지품
옆으로 매는 가방
in
여분의 머리 리본
조개가 들어있는 유리병
양초 만들기 키트
✦ 아사미츠 노리카 | 浅光 香
| Asamitsu Norik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