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쥰이랑 친구하고 싶으면 월 30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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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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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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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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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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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쥰은 밝고 명랑하며, 사교적인 사람이었다. 늘 높은 텐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었다. 물론 이러한 점은 모두 첫인상에 불과했지만. 조금이라도 그와 오래 이야기를 나누어 본 사람은 오만하고, 싹수없고, 능글맞게 상대의 속을 긁곤 하는 그의 성격에 넌더리를 치곤 했다.

 

척 보기에는 복잡한 사고 같은 건 일절 하지 않을 것 같은 단세포. 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도출해 낸 결론 만을 실행에 옮기곤 했다.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특유의 말재주로 상황을 교묘히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가는 것을 잘 해냈다. 도덕과 윤리같은 개념은 버린지 오래니까, 페어플레이 같은 건 바보같은 짓이지. 쥰은 어떻게 보면 약았다, 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손익을 잘 따져 자신에게 손해가 오는 행동은 하지 않도록 행동했다.

 

쥰은 현실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다. 저 하나도 챙기기 벅찬데 남을 돕는 일 같은 건 바보같은 짓이니까,  혹 선뜻 도왔다가 일을 그르치기라도 한다면 그 화살은 모두 제게 돌아올 것이 아닌가. 등의 핑계를 대며 곤란한 상황에는 일절 관여하려 하지 않으려 했다. 어떤 일이든 깊게 관여하면 좋을 게 없다는 것이 그의 신조.

 

또, 그는 부정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이미 산전수전 다 겪어본 사람처럼, 희망이라는 것을 품지 않으려 했다. 헛된 희망을 가지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더 큰 절망 밖에 없을테니까, 그가 하는 긍정적인 발언은 모두 겉치례에 불과했다.

 

매사를 가벼운 장난 정도로 여기는 그는 흥미위주의 삶을 살았다. 자신이 흥미 있는 것에는 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그마저도 흥미가 떨어지면 바로 내치는 식. 피터팬의 편지에 응한 것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다. 네버랜드가 있을 것이라 믿고 있지는 않지만.

▽ 특징

아케타가와 家

아케타가와 가문은 대대로 유명한 예술가를 배출해 낸 가문이다. 해당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정도의 유서 깊은 가문. 초낙원급의 인재도 배출해냈다는 전적이 있다. 도예가, 화가, 서예가 등 많은 인재를 배출해 낸 만큼 재능우월주의 사상이 보이며, 쥰의 부모님은 업계에 꽤나 이름이 알려진 유명 화가와 도예가다. 쥰의 인지도가 높은 것에는 가문의 이름이 한 몫 하기도 했다. 위로 형이 두 명, 누나가 한 명 있으며, 쥰은 나이차가 꽤 나는 막내다.

 

어렸을 적부터 보고들은게 많고 눈썰미가 좋았던 쥰은 진품과 가품의 구별을 잘 했고, 주변에서는 이 특기를 살려 쥰이 장차 훌륭한 감별사가 될 것이라 극찬을 하고는 했다. 물론 아케타가와 가문의 수재인 만큼 쥰은 그림에도 출중한 실력을 드러냈다. 어느 쪽이든 장래가 유망한 아이. 덕분에 주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났다.

 

그는 돈을 좋아했다. 돈이라면 부족할 것 없이 가져봤을 그였지만 좋은 것일 수록 많은 게 좋은 법이라며 돈과 관한 일에는 특히나 더 까다로웠다. 물론 한두푼 정도의 동전에는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지만.

 

돈 외에 좋아하는 것은 달콤한 서양식 디저트. 가문이 워낙 전통을 고수했기에 갑갑한 것을 싫어했던 쥰은 자연스레 서양풍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너무 달콤한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쓴 커피와 함께라면 뭐든 좋다는 듯.

 

작은 수첩을 늘 들고 다니며 수시로 메모를 하곤 했다. 그 날의 일정에서부터 사소한 것까지 전부. 작은 낙서도 가끔 끄적대고는 했다. 남에게 보여주려하지는 않는다.

 

쥰은 자신을 3인칭으로 칭하곤 했다. 2인칭은 키미(君)와 안타(あんた) 등을 사용했으며, 초면임에도 스스럼없이 요비스테를 했다.

 

무언가 골똘히 생각할 때에는 제 입가에 손을 가져다대고는 했다. 무의식중에 나오는 행동이라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듯. 

▽ 소지품

오마모리

작은 수첩

만년필

- 나타님(@Nata__mm)의 두상지원

▽ 선관

-카스가이 키스미

: 어떻게 해서 알게된 사이인지는 알려진바가 없지만, 어째서인지 구면인 사이. 

쥰 쪽에서 일방적으로 치대고 있으며, 쌀쌀맞게 구는 키스미의 반응이 재밌다며 유독스레 장난을 더 치곤 한다. 키스미를 스미- 라고 부르며 친구라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하나이즈미 키레츠

: 같은 동네에 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사이. 쥰은 그녀를 렛츠- 라고 부른다.

타인에게, 심지어 가족에게도 속을 잘 내비치지 않는 그지만 키레츠에게는 조금 더 의지하는 경향을 보이는 편. 오래 알고 지내서일까? 키레츠는 그만큼 쥰에게 소중한 친구다.

✦ 아케타가와 쥰 | 明田川 潤

    | Aketagawa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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