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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해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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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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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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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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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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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격

소녀는 오만합니다.

" 걔요. 예쁘고 , 똑똑하고 .. 그런데 이상하게 깔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짜증 나요. 거만하다고 하나 ? "

- 전 클래스 메이트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꽉 차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모든 것에 자신이 있지요. 소녀는 예쁘고 , 흥미 있는 분야는 누구보다도 깊게 파고들기 때문에 전문 지식까지 자세하게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타고난 머리까지 좋아요. 그래요 , 이런 면만 보면 완벽한 사람이라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꽤 오만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온실 속에서 자라 왔고 , 저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와왔습니다. 제 이외의 사람들을 은근히 발 아래에 두는 걸 즐겨요. 근거 있는 자신감과 자존감에 꽉 차있다 못해 그것들이 흘러 넘쳐 아 , 참 짜증난다 라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지요. 기대와 사랑을 잔뜩 받고 그것을 완벽하게 수행해온 아이의 모습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 소녀의 자존심은 책임감도 동시에 짊어지고 있어 일만 떠맡고 제대로 안 한 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소녀의 ' 완벽 ' 에는 예의도 들어가기 때문에 먼저 기분이 상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면모는 적당히 드러나지 않는 편입니다.

 

소녀는 우회적임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 그 말 ! 입 좀 다물면 덧나나 ? 걔는 늘 그랬어요. "

- 얼굴을 본 지 꽤 오래 지난 사촌 동생

 

그거 되게 쓸모없네요. 쓸모없는 것은 가볍게 내칩니다. 미련도 아쉬움도 보이지 않고 일말의 죄책감도 가지지 않은 채 등을 돌렸습니다. 피차 시간이 지나봤자 쓰지도 않을 것이라는 게 하나이즈미 키레츠의 생각이었죠. 설령 그것이 과거 자신에게 꽤나 유용하고 소중한 것이었다고 쳐도 가치가 없다고 판단된다면 버렸습니다. 현재에도 미래에도 사용하지 않을 것을 품고 있어 봤자 짐밖에 더 되겠냐며. 과거의 잔재를 미련 없이 내다 버리는 것 자체는 좋으나 문제는 쓸모없는 것이라 판단 후 입 밖으로도 쓸모없다고 내뱉는 직설적임에 있었습니다. 가치 없음의 기준은 절대적이지 않음에도 남의 기준은 무시해버리고 대놓고 호불호를 표시하곤 했습니다. 그것이 다른 사람 입장에서는 불쾌할 것이 분명함에도 말이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하나이즈미 키레츠 자신이 너무 가시 돋친 직설 적임은 저에게 손해가 될 수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 역시 평소에는 그닥 드러나지 않는 부분입니다. 

 

소녀는 영악합니다.

" 키레츠 양 말이지요. 그 애는 어렸을 때부터 그랬어요. 이해가 밝아요. 그렇지 , 애가 참 약았어. "

- 하나이즈미 家 에서 일하는 사람

 

자신이 무엇을 잘 하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짧은 시간 안에 아주 잘 파악합니다. 자신의 최대 장점과 상대가 원하는 것을 연결 지어서 상대보다 빠르게 목줄을 쥐려 해요. 또한 자신의 장점을 전부 잘 파악하고 있으며 그걸 써먹을 줄 아는 사람입니다. 특히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착하고 살가운 아이를 연기합니다. 실제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좋은 머리를 굴려 저 자신의 살가움 , 상냥함을 견고하게 쌓아갔지요. 좋게 표현하자면 사랑받는 방법쯤이야 꿰고 있었어요. 대부분의 어른들-예외라면 딱히 소녀가 잘 보이고자 노력하지 않은 대상-은 소녀를 ' 예의 바르고 살가운 완벽한 아이 ' 정도로 평하곤 해요. 심지어는 소녀의 부모님 마저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저 영악한 고등학생으로만 보이겠지만요.

 

소녀는 완벽주의자입니다.

" 하나이즈미 학생은 우등생이었어요. 숙제든 수업태도든 정말 완벽했거든요. 흠 잡을데가 없었어요. "

- 중학교 2학년 때의 담임 선생님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확실히 오만하며 영악한 아이입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는 싸늘한 표정으로 거침없이 매도하기도 해요. 비난을 많이 받을 성격이지요. 하지만 의외로 앞서 말한 부분으로 인한 혹평은 크게 받아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영악하고 오만한 소녀의 모습을 모르는 사람도 존재했어요. 이처럼 지금까지 그닥 큰 문제없이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소녀의 완벽주의가 큰 몫을 했습니다. 소녀는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일을 마치려 해요. 그 완벽함에는 상대가 자신에게 하는 평도 들어가 있으며 또한 예의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걸 지키고자 예의 바름과 상냥함을 꽤 견고히 쌓았기에 앞서 말한 면모가 잘 드러나지 않는 것입니다. 

▽ 특징

0. 3월 1일 . 탄생화는 수선화 , 꽃말은 자존 . 물고기좌 . 양손잡이 . 주로 왼손을 씁니다.

0-1. 好 나비 . 꽃 . 등등 아름다운 것. 또는 동화책. 저 자신 , 그리고 가족들. 

0-2. 不好 . 더러운 것 . 가치 없고 재미 없는 것.

 

1. 하나이즈미 家

하나이즈미 가문은 의료 업계로 많은 인재를 배출한 가문입니다. 그것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 현재는 이쪽으로 관심이 있다면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가문.

딱 한 번 초낙원급 안과의를 배출한 적이 있으며 이 이후로 '초낙원급' 의 칭호를 받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했었습니다.

하나이즈미 키레츠 역시 이 가문의 막내딸이기에 일반인보다 인지도가 조금 더 있는 정도입니다.

 

2. 가족

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는 대가족입니다.

직계 가족만 생각하면 우선은 어머니 , 아버지 , 할머니 , 할아버지. 위로 언니 둘과 오빠 하나.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막내딸입니다.

가족들 간의 사이는 나름 좋은 편. 엄한 분위기여도 화목합니다. 키레츠 역시 많이 사랑받고 자랐습니다. 막내라 더더욱이요.

집안에서 가장 편한 사람은 한 살 위의 언니입니다. 제일 많이 이야기를 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언니는 맏딸이라 바쁘고 , 오빠는 유학을 갔었기 때문에요.

 

2-1. 머리핀

나비 머리핀은 언급했던 한 살 터울의 언니가 생일에 선물해준 것입니다.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하루도 빼지 않고 착용합니다.

이전에는 머리 스타일을 휙휙 바꾸었다면 , 그 머리핀을 받은 이후로는 쭉 이 머리 스타일을 고수할 정도입니다.

매우 아끼는 것인지 허락 없이 손을 대는 걸 싫어합니다. 머리핀이 예쁘다 말해준다면 눈에 띄게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랑스러워하며 말이죠 , 안 그래도 웃는 상이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모습을 보입니다.

 

3. 하나이즈미 키레츠

예쁘장하게 생겼는데 , 제 아빠를 닮았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손재주가 좋으며 최근 관심 있는 부분은 다름 아닌 심리학.

가족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진로는 의료 업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탐미주의자에 흥미 위주로 움직이는 사람. 감각 , 형식 , 공상을 중시하고 미 ( 美 ) 를 가장 우선순위에 둡니다.

진로 또는 목표를 정확히 정해두고 그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아름답게 봅니다. 반짝여 보인다며. 약간의 결벽 증세를 보입니다.

특기는 예술 행위 , 취미는 곤충 관찰입니다. 하지만 자주 바뀝니다.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변덕쟁이니까요.

 

3-1. 습관

자신의 손은 물론 자신의 손이 닿은 곳은 저가 가지고 있는 손수건으로 닦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이즈미 키레츠가 가지고 있는 결벽 증세가 원인일까요 ?

 

3-2. 말버릇

여기저기 아프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아 , 허리 아파요. 어깨 아파요. 머리야 .. . 다리 아프네. 건들지 말아봐요.

단순한 말버릇이기도 하고 , 정말 아픈 날도 있습니다만 그걸 구분하는 건 조금 힘들겠네요.

 

3-3. 손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예쁜 사람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가 가장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은 손입니다.

손가락이 얇고 길어 꼭 피아노를 잘 칠 것만 같은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4. 편지

하나이즈미 키레츠는 편지를 받고 흥미롭다 생각했습니다. 네버랜드는 딱히 믿고 있지 않았지만요.

믿는다 믿지 않는다를 떠나 그것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편지의 내용 또한 전부 믿는 것은 아니었으나 휴식이 필요하다 느끼기도 하였고 단순히 재미있었기 때문에 초대에 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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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크로스백 안에는 손수건 , 책 ' 꽃들에게 희망을 ' 이 들어있습니다.

▽ 선관

아케타가와 쥰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 기억에서 흐릿한 시점부터 함께했던 친구. 소꿉친구라고 부르나요 ?

그닥 깊은 인간관계를 만들지 않으며 최대한 넓고 얕은 관계만을 만드는 하나이즈미 키레츠에게 아주 드물게도 소중하다 말할 수 있는 친구입니다.

존대를 쓰고 다른 사람의 성을 부르는 키레츠가 반말을 쓰며 이름을 부르는 상대.

정확히 언제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도 흐릿하지만 그건 그만큼 오래 알아왔던 친구라는 뜻이겠지요.

​- 두래 (@Rea__mong ) 님의 커미션

 하나이즈미 키레츠 | 花泉 亀裂

  |  Hanaizumi Kire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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