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로를 위해서라면 ...
뭐든 할 수 있어요 .
쿠로를 위해서라면 ...
못할 것도 해 .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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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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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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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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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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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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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권총, 너클
쿠로가 가지고 있는 것과 똑같다. 쿠로의 범행을 카피하기 위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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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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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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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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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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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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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권총, 너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시로를 지킬 수단.
▽ 개화재능
초낙원급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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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에게 위험이 될만한 사람, 시로가 사고를 당했던 건물이나 공간. 그런 것들을 모조리 없애고 파괴했다.
시로가 죽임을 당하기 전에 죽였고, 이미 사고가 난 곳은 복수 차원에서 혹은 두 번 다시 똑같은 곳에서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파괴해버렸다.
사람들을 죽이고, 건물을 파괴하는 것은 쌍둥이들을 제외한 모든 불특정 다수에게 행하는 테러행위에 불과했고 이는 곧 빌런 아야시 쿠로로써의 존재를 입증했다.
모든 행동은 한 명을 지키기 위함이었으나, 둘을 제외한 세상 모든 이들에게는 악행이었으리라.
▽ 개화재능
초낙원급 카피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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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시 시로는, 쿠로가 지금까지 자신을 지키기 위해 저지른 범죄들을 모방해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증거인 검은 리본을 남겨 그간 쿠로가 해온 범죄들까지 모조리 자신이 한 것처럼 덮어씌웠다. 쿠로는 사랑 받아야 할 사람이고, 자신의 탓에 미움 받아서는 안된다. 시로는 빌런인 쿠로의 그림자 뒤에 있지만, 시로가 해온 모방범죄들로 빌런인 아야시 쿠로에 대한 정보에 혼란이 가미되고, 빌런의 정체를 속이는 것이 시로의 목적이자 지금까지 시로가 해온 것. 시로는, 쿠로의 범죄를 모방해 저지르면서 자신의 죄로 덮어씌우는 것으로 쿠로를 지키고 사랑했다. 쿠로의 대신 미움 받기를 원했다.


▽ 특징
✿ 미움을 바라는 아이
아야시 시로는 어릴 때부터 운이 나빴다. 불행의 시작은 제 쌍둥이보다도 먼저 태어나 몸이 약하게 난 것, 시로는 점점 사건사고에 자주 휘말리거나 범죄의 타겟이 되곤 했다. 시로가 처음 불행을 겪고 가졌던 감정은 억울함, 무서움, 두려움. …부모님과 쿠로가 그것을 방관하기만 할 때에도, 시로는 자신의 불행이기에 아무도 원망할 수 없었다. 시간이 갈수록 사건사고에 휘말리는 빈도가 늘어나자, 어느덧 시로는 자신의 불행에 무감각해져 있었다. 밝던 아이는 어느새 자존감이 낮고 비관적이게 되었다.
몸이 약해 수시로 병원을 찾던 시로에게는 친구도, 아무도 곁에 없었고, 제 하나뿐인 쌍둥이 동생인 쿠로는 시로의 전부였다. 처음에 시로는 방관하기만 하는 쿠로를 조금은 미워 했으나, 곧 자신의 불행에 무감각해져가며 당연한 것이라 수긍하자 그런 생각은 닳아 없어졌다. 오히려 제 곁에 남은 쿠로에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시로는 오빠니까 쿠로를 지켜줘야해. 불행을 겪는 것도 휘말리는 것도 모두 시로니까.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집에 쳐들어온 괴한에 의해 쿠로가 칼에 찔릴 뻔하자, 시로는 쿠로가 자신의 불행에 휘말렸다는 생각에 몸을 바쳐 전력으로 막아내었다. 이후 시로는 한동안 병원에 있어야 할 만큼 큰 상처를 입게 되었다. 그 날부터 쿠로의 행동이 변화했다. 그동안 쌓여왔던 것들이 터져나와 쿠로는 앞으로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시로를 지켜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시로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약했던 몸이, 쿠로를 구하기 위해 뛰어든 상처에 세균이 감염되었고,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급격하게 몸이 안 좋아지면서 장기가 손상되자 시한부 형을 선고받았다. …시로는, 슬프지도 덤덤하지도 않았다. 자신은 언제나 불행을 겪는 쪽이었고, 죽음이 두렵고 무서웠지만 쿠로의 대신에 죽게 되는 것이 자신이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다.
마음을 먹은 이후 쿠로는 시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지 했다. 시로의 몸이 약하단 것이 알려지면 가뜩이나 범죄의 타겟이 되던 시로가 더욱 위험해질 것 같았기에 쿠로가 병에 걸린 것처럼 속여오고, 시로가 살해당하기 전에 살해했다. 시로가 사고를 당한 곳은 없애버렸다. 시로는 쿠로가 자신의 불행에 점점 더 휘말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마음이 불편했다.
그렇기에 시로는 사랑하는 쿠로를 위해 자신이 가장 사랑을 할 수 있는 방법을 택했다. 쿠로의 대신에 미움을 받자. 쿠로가 자신 때문에 저지른 죄까지 떠안고, 쿠로가 받아야 할 미움을 대신 받고, 혼자 명이 다해서 죽어버리자. 시로는 쿠로가 저지른 범죄들을 카피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자신의 증거를 남겨 그간 쿠로가 해온 범죄들까지 모조리 자신이 한 것처럼 덮어씌웠다. 그 후로는 일부러 주변의 사람과도 거리를 두었다. 어차피 자신은 죽을 운명이고, 죽은 뒤 가치가 사라질 인간관계는 만들고 싶지 않기에. 시로를 미워해줘.
✿ 병약한 쪽은 쿠로가 아니라 시로.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고, 시로는 현재 합병증으로 인한 여파로 내장이 손상되어 시한부를 선고받았다. 치료를 받아도, 받지 않아도 언제 죽을 지 모르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시로는 현재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갈수록 몸이 점점 더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 시로는 운이 나쁘다. 쌍둥이보다도 먼저 태어나 몸이 약하게 나고, 사건사고에 자주 휘말리거나, 범죄의 타겟이 되곤 한다. 시로는 어느덧 불행에 무감각해져 있었다.
✿ 시로는 죄책감을 가진다. 쿠로를 위해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그것이 나쁜 것임을 인지하고 있고, 괴로워한다. 검은 리본을 놔두는 데에는 자신의 증거를 남겨 죄를 뒤집어쓰기 위함도 있지만, 애도의 의미도 있었다. 시로는 차라리 자신이 죽으면 이 되풀이도 끝날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 특징
✿ 사랑받는, 사랑하는 아이
운이 없는 시로는 과거부터 사건사고에 자주 휘말리거나, 범죄의 타겟이 되고는 했다.
그걸 본 쿠로는 안타깝다. 정도의 동정심 가졌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지라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시로의 불행에 휘말린 것인지 쿠로가 칼에 찔릴 뻔하고, 이를 시로가 몸을 바쳐 전력으로 막아내었다.
이후 시로는 한동안 병원에 있어야 할 만큼 큰 상처를 입게 되었고, 그 일을 겪은 쿠로는 그동안 쌓여왔던 것들이 터져 나와 앞으로는 무슨 짓을 해서라도 시로를 지켜주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시로의 불행은 끝나지 않았고, 병이 도져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었다.
몸이 약하단 것이 알려지면 가뜩이나 타겟이 되는 시로가 더 위험해질 것 같았고, 때문에 마치 자신이 병에 걸린 것처럼 속여왔다.
그리고는 정말 시로를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
시로가 살해당하기 전에 살해했다. 시로가 사고를 당한 곳은 없애버렸다.
무의미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었다.
시로는 시한부고, 죽을 테니까.
그래도 살아있는 동안만은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
사랑해줄게, 시로.
✿ 건강
병이 있다는 것은 거짓말. 실제로 병에 걸린 것은 시로이며 보통 노려진다면 병이 있는 약한 쪽일 테니 본인이 병이 있는 쪽을 자처하여 일부러 위험에 빠지려 했다.
✿ 죄책감?
본인이 해온 일들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 시로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으니까… 지키지 못했다면 오히려 시로가 죽었을 테니까. 느끼지 않으려고 하는 건지, 정말 느끼지 않는 것인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