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배하는 쪽이 정의야 . 알겠니 ?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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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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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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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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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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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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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국적
스타인펠드(steinfeld)
서유럽 쪽의, 인구가 3만 명이 채 되지 못하는 소국. 중립국으로 있으며, 납세와 병역의 의무가 없고, 왕족 이외에는 빈부의 차가 거의 없으며 실업과 범죄도 없는 평화로운 나라이다.
…표면 상은.
> 스타인펠드 가
국가 예산 전체를 대공 가문이 부담하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은 납세의 의무를 지지 않으며 병역의 의무도 없다. 덕분에 대공 가문에 대한 인기는 하늘을 찌르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통치권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문명이 정식 국가명으로 남아 있는 흔치 않은 케이스에 해당된다.
언제 누군가 자신을 알아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항상 선글라스를 쓰고 다녔다. 일종의 불안 증세나 마찬가지.
>과거 : 그녀가 태어난 스테인필드라는 나라는 작고 평화로운, 동화와 같은 나라였다. …표면적인 쪽만. 윗쪽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권력 다툼, 이 단어 하나로 윗 세계의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왕가의 막내로 태어난 그녀는 어릴 때부터 항상 암살 위험에 떨어야 했다. 그녀 바로 위의 언니가 그녀와 12살 차이가 났던가. 만만하니까, 쉽게 노려졌다. 음식을 먹다 피를 토하기를 일상처럼 하였고, 물리적인 암살 시도만 세자릿수 가까이. 악착같이 살아남기는 하였으나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한, 의심 많은 사람으로 자라나게 되었다. 왕가는 그녀의 보호를 위해 그녀를 거의 감금하다시피 해, 그녀가 외부에 노출되는 것을 막았다.
그녀는 착한 아이였다. 자신을 지켜주려고 일부러 새장에 가두는 것이기에, 순응했다. 일생에 한번도 바깥을 날지 못하고 죽는다 해도 어쩔 수 없는 거라 생각했다. …자신을 위해서, 모두 힘써주고 있으니까. 그러니 아무것도 궁금해하지 말고 살아가야 해.
할머니는 그런 그녀를 가엾게 여겼다. 태어나자마자 족쇄에 발이 묶여 살아가는 동물들은 족쇄줄의 거리 밖으로 나가지 못한다. …자신의 손녀가 그렇게 되는 것은 보고싶지 않았겠지. 어느날 그녀를 몰래 밖에 데리고 갔다가 돌아온 것은 그 때문일까?
그 후, 그녀는 바깥의 새로움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하지만 더이상 밖으로 나갈 수는 없었으며, 나간 것을 들킨 후로는 할머니와의 만남도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제서야 그녀는 자신을 가두는 철창을 느꼈다.
그녀는 집을 뛰쳐나왔다. 공부를 잘한다고 아첨에 가까운 칭찬을 듣는 것보다,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차기 여왕이 되는 것보다, 새로운 것을 두 눈으로 보는 것이 그녀에게는 더 중요했기 때문에.
집안의 눈에 띄지 않도록 뒷세계를 전전하면서, 그렇게 그녀는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다.
▽ 개화재능
초낙원급 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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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녀.
지위일 뿐인 그 단어를 재능이라고 칭하기엔 애매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녀의 재능은 다른 단어로 표현할 수 없었다. 언어, 외교학,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어, 그녀의 이름으로 출판된 논문만 해도 두 손으로 꼽을 수 없을 정도였다. 또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겸비하여 언제나 타당한 결정을 내리는, 그야말로 미래에 나라를 이끌어갈 재목이라 할 수 있었다.
과거의 이야기였지만, 지금도 그 지식과 실력은 녹슬지 않았다. 그렇기에 그녀에게 초낙원급의 왕녀의 자격이 주어진 거겠지.
▽ 성격
루인이라는 사람을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자기중심적' 이었다. 제 마음가는 대로 거침없이 행동하며 쉽게 제 뜻을 굽히지 않는다. 좋게 보면 쉽게 신념이 꺾이지 않는다는 것이고, 나쁘게 보면 황소고집. 또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았다. 그것이 이 사람을 불량하게 보이게 하는 원인들 중 하나인 모양이었다.
건들거리거나 틱틱대긴 해도 기본적으로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게 대해주는 사람이었다. 그 태도 탓일까, 정을 쉽게 줘서 스스로 상처 받기를 자처하곤 한다. 이 사람은 그걸 원치 않는 듯 친해질 것 같으면 은근히 거리를 두려한다.
의외라고 생각될지도 모르나 꽤 성실하며 노력파다. 이 사람을 불량하다고만 생각했던 사람들이 무언가를 위해 악착같이 노력하는 그녀를 보고 사람을 다시 보는 경우가 허다하다.
▽ 소지품
단검 (호신용으로, 칼등에 장미 모양의 문양이 새겨져 있었으나 일부러 흠집을 내 가렸기 때문에 이제는 거의 흔적만이 남아있다.)
여분의 선글라스
✦ Secret File :
위즈 웨이블 스타인펠드
| Wiz Wable Steinfeld
